환자별 최적화된 암 치료를 위해 Memorial Sloan-Kettering은 왓슨을 어떻게 훈련시키나?

2014년 8월 25일 | Big data, 뉴스 | 코멘트 0개

손진성 Datacenter Specialist

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중심이 되는 데이터센터를 디자인하고 구축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이웍스에서 ICT사업팀을 리드하고 있으며, Smarter IT Infrastructure 솔루션을 발굴하고 공급하는 일을 하겠습니다.

캡처미국 퀴즈 쇼 제퍼디!의 오랜 팬으로서 저는 2년 전에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제퍼디! 그랜드 챔피언들을 제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특별히 왓슨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제 친구이자 동료인 Larry Norton이 전에 IBM 왓슨 같은 시스템이 암 치료와 연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왓슨의 많은 양의 데이터와 인간의 자연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은 제퍼디! 퀴즈쇼에서 승리하는 것 이외에도 암환자들을 위해 암 치료와 연구에 변혁을 일으켜 암 환자들의 상태를 빠르게 진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일년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처음 시작했을 때만큼 흥분됩니다.

지난 일년 동안 저희 Memorial Sloan-Kettering과 IBM 팀은 왓슨이 전문 의료진들이 폐암과 유방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교육시켰습니다. 저희는 왓슨에게 암 치료에 대한 모든 것과 Memorial Sloan-Kettering 전문가들이 어떻게 의료 정보와 경험을 개인맞춤형 암 치료에 적용하는지 가르치고 종양학에 대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Watson

암들은 의사들을 늘 겸손하게 만드는 병입니다. 지난 40년간 암들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발전은 이 병의 복잡성을 깨닫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암(Cancer)’ 대신 ‘암들(Cancers)’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암이 정말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 병을 치료하는 의사들은 암이 환자들마다 얼마나 다른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암 치료와 연구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우리는 이 병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이해시켜줄 더 나은 방법이 필요합니다. 교과서나 가이드라인에 기반을 둔 방법들은 치료를 처음 시작하기엔 좋은 방법이지만 암의 경로나 공격성에 영향을 끼치는 생물학적 등의 요인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현재 주어진 가이드라인은 암 환자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알아낼 만큼 세세하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암치료를 치료방법으로 추천해줄 수는 있지만 10개가 넘는 항암치료 중에 어떤걸 선택을 해야 할지, 투여량은 어떻게 정하며, 환자들에게 치료를 얼마나 자주해야 효과적일지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의료진들은 과거에 치료한 경험을 통해 이런 결정들을 내립니다. Memorial Sloan-Kettering 팀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식을 IBM 왓슨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런 경험과 지식을 왓슨에게 공유하고 왓슨 기술을 이용해서 전 세계 의사들이 개개인의 질병의 미세한 정보까지 이해하고 알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이 전략은 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개인화된 치료를 제공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기술의 힘은 엄청난 지식 베이스를 통해 어떤 특정 환자에 대한 정보를 이전의 비슷한 환자들의 기록과 일치시키는 능력입니다. 이 프로세스는 전문 의료진들이 중요한 통찰력을 얻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근거에 따른 결정을 하고, 어떤 치료 방법을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왓슨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찾아낼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잡지와 회의에서 발표된 최신 의학 발전을 신속하게 따라갈 능력도 있습니다.

오늘 저는 IBM, 저희의 파트너 WellPoint(미국 최대의 건강보험 회사), 그리고 뉴욕의 여러 의료관련 지도자들과 함께 왓슨이 종양학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는 IBM과 WellPoint과의 협력을 통해 Memorial Sloan-Kettering 전문가들에게 가르침을 받은 왓슨에 기반을 둔 상업적으로 개발한 첫 인지 컴퓨팅 시스템(Cognitive Computing System)을 발표할 것입니다. 저희는 이런 혁신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치료의 속도와 품질을 개선하고, 의료진들이 보다 다양한 치료법을 만들어 낼 수 있게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Memorial Sloan Kettering과 IBM 왓슨의 큰 목표 중에 하나는 왓슨이 모든 암 환자들을 위해 암 치료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새로운 환자를 치료할 때 마다 점점 더 똑똑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이 기술은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 승인 받아야 하는 서류와 걸리는 시간도 감축할 것입니다. 테크놀로지를 활용함으로써 의사들과 간호사들이 서류보다 환자에게 더 신경 쓸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저는 왓슨 기술을 종양학에 적용함으로써 이 기술이 암 치료를 변화시키고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출처: A Smarter Planet Blog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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